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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좋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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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잘 하지도 않던 세차를 하기로 했다.
세차라 하면 동네 자동세차장에서 돈 3,000원에 기스야 나든 말든 그냥 기계에 쭈욱 돌려놓고 나오곤 했는데, 오늘 오전에 점심먹으러 가면서 와이프가 동네에 손세차장이 하나 있는거 같다며 나보고 손세차 좀 하랜다… 냄새가 나서 못타겠다고….-_-;
뭐 그냥 알았다고 하구선 동네 손세차장에 별 생각없이 차를 끌고 갔다. 손세차장하면 그 여러 사로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500원짜리 동전넣고 하는 세차만 해봤는데, 당연히 그걸 연상하고 갔었다.
들어갈때 부터 느낌이 좀 이상하더라니….
들어가니까 무슨 공장마냥 넓직한게 날카롭게 생긴 아저씨 한분이 나보고 어떻게 왔냐고 한다.

“세차하러 왔어요”
“내리세요”

내리라고 ?…
아차 싶었다… 직접 손으로 세차를 해주는 말그대로 손세차장… ‘오늘 쌩돈 나가겠구나’….
그냥 돈 한번 썼다고 생각하고 키주고 내렸다.

근데 그 다음부터는 살짝 감동이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두명이 더 붙더니 눈깜짝할 사이에 물세차를 기가막히게 끝낸다. 바닥은 깨끗하게 들어내놓고 그 뭐시냐 바람 ‘췩췩’ 뿜는거…. 문4개 다 열어두고 그걸로 온 차안을 ‘췩췩’, ‘췩췩’… 진공청소기를 양쪽에 붙여놓고
웽웽…. 두명이 직접 들어가서 걸레질 싸아아악…..
잡다한 쓰레기 알아서 손수 수거.
눈에 보이는대만 하는것도 아니고 차뒤에 있는 소율이 카시트까지 들어내서 밑에 ‘췩췩’, 걸레질 ‘싸악’…

오? 어? 어허… 참…

한번도 진짜 손세차장에 안가봐서 나만 그런건가 ?… 이만하면 돈 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에 고급차들은 다 이리로 오는지 BMW, 벤츠 시리즈들이 뒤에서 대기중이다… 아 살짝 쪽이 팔린다.. 내차가 EF소나타라서가 아니라 앞에 휀다 다 찌그러진거 나중에 고친다고 녹이슬도록 내버려두고 있는중이데…T_T;

13,000원 주고 나왔다. 이게 비싼건지 싼건진 모르겠는데 역시 돈은 있어야 좋다는걸 오늘도 느낀다. 한달에 한번쯤은 가서 이용을 해줘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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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soyul's papa

4월 8, 2007 , 시간: 4:4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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