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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은 시간순서로 기록하는것이 가장 효율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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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리법 (매우 공감이 가는 내용)

노구치 유키오박사는 동경대 공학부를 졸업하고 예일대 경제학 박사가 된 인물로 주 종목은
공공경제학이라고 한다. 고려원 미디어에서는 노구치 유키오 박사의 책 3권을 펴낸적이 있는데
현재는 모두 절판되어 구할 수가 없다.
노구치 박사는 솔직하고 문제해결 과정을 명쾌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영감을 주는 사람이다.
따라서 책의 절판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나는 선생의 대표작인 <초정리법>을 요약하여서 책을 구할 수 없는 분들께 참고하실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참고로,<초정리법.시간편>은 다른 책이다.<초정리법>에 이은 책이다.>

(1) 책의 맨 처음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용으로 부터 시작된다.
“아리아드네는 테세우스에게 괴물을 찌를 칼과 실 한 타래를 주었다. 그 실타래를
이용하여 테세우스는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현대인들은 한번 접한 정보를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분류하여 정리한다.
하지만 분류한다는게 너무나 힘든 일이고 또 대부분의 정리물은 다시 사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분류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정리하고 쉽게 검색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
노구치 박사의 분류하지 않는 정리법인 ‘초정리법’의 핵심은 시간축 검색과
컴퓨터의 이용으로 이 두가지를 정리의 미궁에서 빠져나오는 아리아드네의 실이라고 부른다
.

(2) 머릿말에는 노구치 박사가 정리법책을 쓴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놀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노구치 박사의 연구실은 발디딜 틈도 없이 서류가 쌓여있어 완전히 엉망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노구치 박사는 어른이 되면 정리할것이 많아지는데다가
자료의 특성도 분류하기에는 어려운 서류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분류 후 정리하는 도서관식 분류방식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차라리 정리할 시간과 여유가 없는 사람도 할수있는 새로운 정리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시간순 나열법을 그 해답으로 제시한다.

(3) 노구치 박사는 분류가 매우 어렵고 고도의 지성이 요구되는 작업임을 강조한다.

대표적으로 박쥐 정보문제와 기타문제를 드는데, 박쥐가 젖을 빠는 포유류이면서
하늘을 나는 조류이기도 하듯이, 여러가지의 속성을 지닌 정보를 어떻게 분류하느냐 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 아닐수 없다고 한다
. 예를 들어 박쥐정보를 포유류 코너에 넣었다면 조류 코너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접하는 정보의 대부분은 다양한 속성을 가진 까닭에
여러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런데 검색할 때는 그 중 하나로 검색하게 되는 것이다. 분류작업과 검색작업 양측에서 모두 비효율이 발생하는 것이다.(박쥐정보문제)

또 이런 저런 항목에 들지않아 기타로 분류하는 것은 결국 기타항목이 비대해지고
수습하기 힘든 지경에 이른다고 한다. (기타문제)

노구치 박사는 분류가 가치있는 정보를 사장시킬 수도 있는 위험도 생긴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이중 주격에 대한 일본어 문법책인 [코끼리는 코가 길다]는 서점에서 제목만으로
동화책 코너에 꽂혀서 찾기 힘들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분류법을 쓰는 경우, 정보를 잘못 분류하여 엉뚱한 곳에 정리하면 그 자료는 어떻게도 찾을 수가 없어 결국 전체를 뒤져야만 한다. (정말 정리의 재앙이라 할 만한데…젠장 그런일 늘상 겪고 있지 않은가? )

(3) 노구치 박사는 분류는 불필요하다는 걸 강조하면서
첫째, 분류를 하려면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우선 분류항목을 설정해야 하고, 이름짓기에도 신경서야 한다.
또한 개개의 서류를 어느 항목에 넣어야 하는지 일일이 판단해야 한다.”
둘째, 보존한 자료의 대부분이 사용되지 않는다.
(박사의 경우 보존한 것 중 90%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자료의 보존이라는 것은 무의미한 작업으로 이런일 때문에 귀중한 시간을 낭비한다면
정말 아깝지 않은가.”라고 말한다.

여기서 박사는 무척 인상적인 말을 하는데 다음과 같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해내는 것이다. 필요한 정보가 분실되지 않고 어떻게든 나오기만 하면 된다.
완벽하고 아름다운 시스템을 만들려고 고생할 필요는 없다.
목적은 검색이고, 분류정리는 검색을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4) 노구치 박사가 보기에 “정보에 있어서 질서 있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죽은 자료뿐”이다.
왜냐하면 “꾸준히 반복되는 일이라면, 그리고 분류 항목의 고정화가 가능하다면
앞에서 지적한 문제들도 별로 심각할 게 못 된다. 그러나 같은 일을 반복하는 지적인 업무는 거의 없다.
그리고 고정화도 불가능하다. 더구나 일의 내용이나 문제 인식은 유동적이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게 된다. 그러므로 분류 항목을 고정시킬 수가 없다.”

(5) 그러면 노구치 교수의 문제 해결법을 보자.(종이와 싸우는 초정리법,114-5쪽)

1.밀어내기 파일링
서류나 자료는 내용으로 분류하지 말고, 오로지 시간순으로 나열한다.
한덩어리로 된 것은 봉투에 넣어 도착한 순서대로 책장의 왼쪽부터 나열한다.
사용한 것은 왼쪽 끝에 놓는다.
2.주머니 하나의 원칙
인간의 기억은 장소에 대해서는 약하다. 그러므로 내용에 따라 다른 장소에 두면 찾기 힘들다.
밀어내기 방식에서는 모든 서류를 하나의 주머니에 넣는다.
3.시간축 검색
시간축 검색은 매우 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용하려는 대부분의 서류는 최근 사용한 것을 다시 사용하는 것이다.
둘째, 인간의 기억은 시간 순서에 관해서는 강하다.

(6) 컴퓨터에 의한 초정리법(167쪽)

1. 컴퓨터는 고속 검색이 가능하고, 기억 용량이 크기 때문에 파일을 미리 분류 정리할 필요가 없다.
2. 컴퓨터로 작성하는 파일도 내용으로 분류하지 말고 오로지 시간순으로 나열한다.
이것이 효과적인 검색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7) 끝으로, 책을 보면서 내내 느낀 점은 인간의 기억이 참으로 불완전하고
인생사라는 것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변하는 지라,
분류처럼 질서정연한 방식이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것과,
문제란 언제나 나 자신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고 나서야 비로소 풀린다는 것이었다
.

그리고 기억에서와 마찬가지로 정리의 핵심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는 생각이다.

아이들 책은 아이 눈높이에 맞게…

subversion 기본적인 책 정리법 : 아이들 책은 아이 눈높이로 ‘눈에 띄게’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해마다 새로 늘어나는 물건이 많다. 그 중에서도 정리하기 어려운 것이 책이다. 늘어만 가는 아이의 책을 정리하는 요령을 중앙m&b가 발행하는 생활지 레몬트리가 소개한다. 책장에 자로 잰 듯 반듯하게 정리하는 기술이 중요한 건 아니다.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정리가 핵심이다. 책을 많이 사고 정리하는 이유가 바로 아이에게 책을 읽게 하기 위해서이기 때문 아닌가.

  1. 여유 공간을 두고 꽂는다.
    책장에 책을 꽂을 때는 아이들이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둬야 한다. 책을 옆으로 쓰러뜨려 표지가 보여 무슨 책인지 알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면 좋다. 그래야 아이가 표지를 보고 책을 골라 꺼내 읽을 수 있다.
  2. 아이 눈높이에 맞게 둔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가득 짜인 책장은 어른이 봐도 부담스럽다. 아이들 책장은 되도록 아이 눈높이에 맞는 높이로 고르자. 아이들이 자주 봤으면 하는 책은 가장 잘 보이고 손이 잘 닿는 곳에 꽂아둔다.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도록 3개월에 한번씩 책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도 중요.
  3. 아이가 가는 곳마다 둔다
    아이들은 엄마가 가는 곳을 졸졸 따라다니게 마련이다. 따라서 엄마가 있는 곳에 아이가 읽을 책을 놓아두는 것도 방법. 바구니 같은 것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몇 권씩 담아 주방·거실·침실에 두면 엄마가 다른 일을 하는 동안 아이는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4. 둘 데가 마땅찮은 작은 책
    아이가 어릴수록 책장에 꽂기엔 민망스러운 손바닥만한 책이 많다. 자리는 많이 차지하지 않지만 은근히 정리가 안된다. 이럴 땐 원래 들어 있던 박스에 그대로 꽂아두는 게 가장 좋다. 박스가 없으면 작은 바구니나 상자에 장난감과 함께 담아둔다.
  5. 골칫덩이 너무 큰 책
    아무리 정리해도 툭 튀어나와 지저분해보인다. 자주 보지 않는 것은 눕혀서 꽂는다. 딱 필요한 것 몇 권만 골라 가방이나 박스에 담아 아이가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게 상책.
  6. 스티커 등 교구책
    칸칸으로 나뉜 서랍장이 꼭 필요하다. 낱장짜리 종이, 스티커, 교구와 들어 있는 책은 서랍에 칸칸이 담아두는 게 가장 좋다. 서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그림으로 그려 붙여두면 글을 모르는 아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7. 책 읽을공간을 마련해준다
    책상· 소파· 매트가 깔린 바닥 등으로 책 읽는 곳을 정해주는 방법이다. 외국 엄마들에겐 플레이매트라고 하는 ‘놀이를 하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매트가 육아의 필수품이라고 한다. 아이들의 놀이가 이곳에서만 이뤄지도록 교육한다는 것. 아이들이 여기서만 놀거나 책을 읽게 되니까 집안 전체가 어질러지는 일도 적다.

이어령 교수의 책정리법

archive

  1. 분류 공식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
    개인 서가를 정리하면서 도서관의 분류법을 따를 필요는 없다. 도서관의 분류법은 전문적이어서 일반인은 책을 찾는데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연역적’이 아니라 ‘귀납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2. 모든 책은 세가지로 분류한다.
    중요도에 따라 세가지로 분류한다. 1종은 바로 곁에 두지 않으면 작업효율이 떨어지는 책이다. 2종은 가끔 찾아보는 중요한 책. 3종은 더 이상 보지는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책이다. 1종은 책상 위나 책상 옆 책장에 둔다. 2종은 서재의 책장에 꽂아두고 3종은 상자에 담아 다락방이나 베란다 등 빈 공간에 둔다.
  3. 책이 많을 땐 간단한 분류코드를 만든다.
    1종과 2종의 경우, 문학, 경제와 경영, 철학, 실용 서적 등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대로 5 – 6개 범주로 나눠 선반을 달리해 정리한다. 같은 범주에 속하는 책이 100권을 넘으면 소장르나 저자의 국적 등 1 – 2개의 하위 분류코드를 활용해 다시 분류한다.
  4. 꺼낸 책을 다시 꽂을 때는 왼쪽부터 꽂아나간다.
    꺼냈던 자리에 다시 꽂을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왼쪽부터 껒아나가면 오른쪽 끝부분에 있는 책들은 이용빈도가 낮은 책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책장이 가득 차면 오른쪽 끝부터 빼내 1종은 2종 책장으로, 2종은 3종 상자로 옮기면 된다.
  5. 결혼으로 서가를 합쳐야 할 때
    결혼 후 부부의 서가를 합쳐야 할 때는 우선 책의 분류방식에 합의해야 한다. 합의가 어려울 경우 분류법이 까다로운 쪽을 따르는 것이 좋다. 깐깐한 불류법을 따르던 사람은 허술한 분류체계에서는 책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같은 책이 두권 있으면 책의 여백에 메모를 해놓은 것 등 ‘사연’이 있는 책을 살린다.
  6. 읽은 책과 읽지 않은 책의 구분
    읽은 책은 읽은 순서에 따라 배열하고 읽지 않은 책은 일고 싶은 순서에 따라 배열한다. 독서 취향이 어떻게 변했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도 알 수 있다. 읽지 않은 책은 거꾸로 꽂아두면 ‘저 책을 빨리 읽어 바로 꽂아두어야지’하는 각오를 다질 수 잇다.
  7. 독서를 장려하려면 책을 한곳으로 모으지 않는다.
    책은 가까지 있어야 읽게 된다. 서재를 중심으로 정리하되 TV나 거실 소파 옆, 화장실 식탁 등에 책을 놔둔다. 화장실에는 가벼운 시집, 침대 옆에는 단편소설, 식탁 옆에는 가벼운 상식책, 거실에는 중,장편소설이 좋다. 자주 가는 곳에 책을 분산시켜야 독서가 지속된다.
  8. 책장은 좋은 걸로 충분히 준비한다.
    책장을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책을 찾아 꽂아두고 싶은 생각이 든다. 또 책장이 비어있어야 책을 사고 싶어진다. 그래야 읽게 된다. 책장은 비싸더라도 튼튼하고 오래 갈 수 있는 좋은 것으로 준비한다.
  9. 책 잘 버리기
    내게 필요없는 책도 요긴하게 읽을 사람이 많다., 초,중,고교 도서관이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공부방, 고나원, 장애인 시설, 낙도의 학교 등에 기증한다. 초,중,고교 단위로 매월 혹은 분기별로 여는 벼룩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벼룩시장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책이 필요한 곳에 팔거나 기증하도록 한다. 증정본은 보내준 사람의 서명이 들어간 부분을 떼낸 후 버리는 것이 예의다. 버리지 않고 특정기관에 기증할 때는 서명 밑에 간단한 사유를 적는다.
  10. 정기 간행물은 목차만 떼낸 후 버린다.
    논문집, 월간지, 주간지 등은 필요한 부분만 분철하고 목차를 떼내 파일에 정리한 후 나머지는 버린다. 언제 어디에 실렸는지만 알면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보기 쉽다.

기록물보관에 대한 의견

2008-04-30_123757 경험상 확실히 분류는 어렵고 귀찮아서 실천하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분류체계는 계속 바뀌어져야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록물이 많아지면, 분류체계의 변경이 굉장히 부담스러워지죠. (이는 사진같은 영상물의 분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것은 기록물이 일관성있게 쌓이고, 검색이 가능해지는것으로 자연스럽게 Weblog(=Blog) 형식이 가장 쉽고 효율적인 수단이 되어버리는것 같네요..

위키도 좋은 수단이지만 전적으로 “사전”형식에 특화되어있다는것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보조수단인 디렉토리구성도 결국 분류가 되어버림.) 사내에서 사용하는 Trac 도 페이지가 어디쯤 위치해있는지 찾기가 어려워 <검색>을 해버리기 일쑤입니다. 한번에 찾아가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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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soyul's papa

5월 6, 2008 , 시간: 12:06 오전

Computing, 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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