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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시대의 멋진 아빠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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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러셀 크로가 크리스찬 베일보다는 한 수 위로 느껴진다.

원작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이 영화는 서부시대의 “멋진 아빠 되기” 이야기다.

  • 재미있게 볼 수 있으나 그 이상은 없다.
  • 역시 러셀. 어디서나 묵직한 존재감이 있다.
  • 벤 포스터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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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soyul's papa

10월 19, 2009 at 9:30 오전

막가는 엄마와 아들… 지옥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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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예고편, 김혜자, 봉준호, 연기되는 원빈. 보고 싶은 영화였다.

다 보고 나니 봉준호나 박찬욱이나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든다.

맘 편하게 볼 수가 없다.

살아남았어도, 그게 사람처럼 사는 건지 모르겠다.

나도 조금씩 비정상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하나둘씩 생기는데, 어릴땐 그때마다 그냥 도망가면 됐었다. 내 상황을 남의 상황으로 만들어 두고 도망가는 것. 그래서 비껴왔는데…

만약 더 이상 비껴 갈수 없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지 ?

누구는 필요없는 건 버리면서 살라고 편하게 말하지만, 가족생기고 나이들어보면 그게 그리 쉽나 ? 일단 가족구성원이 되면 버릴 땐 책임감도 같이 버려야 하는 거다.

 

영화는 뭔가 꽉 찬 느낌이 들고, 보는 내내 스릴을 주지만 다보고 나면 살인의 추억과는 달리 아주 착잡하다.

연기는 진구가 잘하는 듯…

Written by soyul's papa

10월 19, 2009 at 8:49 오전

영화와 음악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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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571 시절의 당신은 어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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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솔 유치원에 견학을 가려던 계획이었는데 무산된 후, 일산 CGV 에서 와이프랑 본 영화. (호우시절을 보고 싶었는데 …)

별로라는 평은 어디선가 들었었다. 당연히 큰 기대도 안하고 적당한 액션을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일단 액션이 시원찮다.

보다 보니 액션을 보여 줄려는 의도도 별로 없는 거 같다.

초중반 스릴러의 분위기도 꽤 나왔는데, 진중한 느낌은 없다.

감독이 조나단 모스토우인건 타이틀 롤에서 처음 알았다. 아마 미리 알았더라면 이 영화는 한참 전에 봤을 것이다. 기대치가 있었으니까…

하지만 U-571 의 그 감독은 대체 왜 이렇게 된건지… 이 영화로 조나단 드미와 함께 해가 갈수록 실망만 안겨주는 감독으로 모스토우가 추가됐다. (난 핸콕은 안봤지만 T3 까진 괜찮았다고…)

공각기동대에서 차용했다는 느낌은 사실 심증만 있었는데, 중간에 중국어인지 일본어인지로 휘갈겨 쓴 간판의 써로게이트 대여점이 나오면서 확증으로 굳어졌다.

뭐 소재야 빌려올 수 도 있지만, 이번엔 좀 유치하다. (이런 속보이는 차용은 3류들이나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 원작이 그래픽 노블이니 이 부분은 비켜갈 수 있겠다. 하지만 새로운 시각이나 해석은 없다는 점에서, 모스토우의 이력에서는 앞으로 졸작으로 남을 가능성이 많다.

Surrogates new cover.gif

기왕 이럴거면 완전한 액션물로나 만들지…

 

스릴러인지 액션인지도 애매하고, 어설프게 브루스의 내면연기가 끼워져 있다는 것도 마음에 안든다. 써로게이트로 인한 브루스의 상실감은 계속 엉성한 느낌만 전달받았다.

 

우리가 극장에서 나올 때 나눴던 대화 중엔 써로게이트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이 영화는 불이 켜짐과 동시에 머릿속에서 사라져버린 것이다.

Written by soyul's papa

10월 14, 2009 at 10:14 오전